세번째 여행기 고고~


한국에 있을땐 사람한테 말 붙이기가 너무 두려워요

다들 표정이 무서워서 ㅠㅠ

잠시 길 좀 여쭈겠습니다 말하면 이상한 사람 쳐다보듯 봐서...

소심한 전 길 잃어 버려도 절대 못 물어봐요 ㅠㅠ


여기와서 자신에게 놀란건 난 이렇게 말을 걸수가 있구나

일본사람들은 표정도 다정하고

말을 걸어도 너무너무 친절해요!

말하기가 편하다고 해야하나 무섭지가 않다고 해야하나..ㅋ

모르는 사람인데도 편안하고 즐거워요!!!


후쿠오카 사람만 그런건지~ 잘은 모르지만

제가 갔던 날 일본사람들은 매우 친절했어요..^^



파르코 조금 보다가 텐진 지하상가로 갔습니다!




신호등에서 음악이 나와요

앞이 보이지 않는 사람을 위한 설계라네요!

검색해보니까 맹인견도 이 소리를 듣고 건넌다고 해요




으가가가가

생각치도 못한 SM2 매장을 발견!!!!!

구경하다가 오 이 매장 예쁘다~

이러고 간판을 봤는데 SM2자나!!!




모리걸 브랜드 SM2!!

아마 찾으려고 돌아 다녔더라면 못찾았을듯 ㅋㅋ

어쩌다 앞에 지나갔어요

히히.. 구경하자..




네츄럴~!! 하악!!

옷 하나하나 다 예뻐요 ㅠㅠ

흐악 호흡이 곤란해

다 싸매고 오고 싶다..

그러나 옷 살 돈은 없는 관계로 구경만 ㅠㅠ




린넨 옷 많다~!

흐힝힝..ㅠㅠ




난 치킨이라서 직원이 없을때 살짝만 사진 찍어왔는데

매장 전체 찍어 오고 싶었어요

넘 귀요미!




그리고~~~~

네츄럴 키친!!!!!!!!!!!!!!!!!!!!!

여길 얼마나 오고 싶었다고!! 엉엉엉

감격의 눈물이 폭풍 쏟아집니다......




기념사진 한 방!!

넘 신나서 땀때문에 머리가 산발이네요..ㅎㅎ

유일하게 찍은 기념 사진!




텐진 지하상가중 네츄럴 키친이 가장 사람이 많았던 것 같아요

북적북적~

그런데 일본 사람들 배려심이...

옆에 서기만 해도 "앗..^^ 스미마센.." 이러고 피해줌

나 때문에 지나가지 못하는 사람들도 죄송합니다 잠깐 지나가겠습니다..^^ 꾸벅꾸벅

이러고 예의가 엄청남

그리고 항상 표정이 너무 다정함 ㅠㅠ

그리고 웬만하면 비켜달라고 안함.. 한참을 뒤에서 서있다가

자리가 비면 이동하더라고요

암튼 죄송한건 난데 ㅋㅋ




네츄럴 키친에서 쇼핑하고

다른 샵에 왔어요!

컴팩트한 토스트기

1인용~

좁은 집에서 혼자 사는 사람한테 좋을 듯!

깜찍하네용

색상도 은은하다!




일본 가게는 조명도 대부분 백열등 쓰고 인테리어가 예쁨...

이 가게였는지 어디였는지 기억 안나나 (기억력 ㅎㅎ) 바스켓 2개랑 커텐 몇개 삼!!




식물 예쁘다!!




>____<

네츄럴키친에서 사온 물건들!!

힝 다 이뽀!!! ㅠㅠ

더 사올걸~




우드 스푼과 포크

예쁘다아아앙




크림색 컵이랑 리스




우드 볼과 작은 접시




코코트와 흰 그릇




뭘 담을지 상상을~

예쁜 그릇




그라탕 그릇

크고 실하던데 가격은 105엔!




린넨원단에 레이스를 둘러준 사각형 티코스터




매트류도 다 105엔!

아쉬운건 다 사오지 못한 것..

105엔인데

더 사올걸..

슈퍼에서 만원 넘게 샀으면서

남는건 물건이고만 왜 안샀어!! ㅋㅋㅋ




매트도 식기도 다 예쁘당..


아 맞다.. 기대했는데 일본 다이소는 길을 못찾아서 못갔음..!!ㅠㅠ




매트류 더 사오고 싶어~




그라탕 식기가 105엔인건 정말 놀랍다..>_<




수국 카네이션등

조화들

사진에는 없지만 몇개 더 있어요




수국 예뻐라~

카네이션도 깜찍하네




여기까지 네츄럴 키친..




다른 샵에서 산 바구니랑 커텐

저 바구니에 도시락 담고 피크닉 가면 되겠당 ㅋ

예쁜게 넘 많아 ㅠㅠ




체크 귀엽다!




덮었을때~




레이스 모티브가 예쁜 바구니~

일본에 가니까 확실히 네츄럴 계열의 사람이나 물건 인테리어 티비 방송 혹은 광고등이 많았다

네츄럴 좋아하는 나에게 있어 천국이었다...




안감은 린넨인듯~

꺄아




요렇게 바구니 두개랑..

참!! 또 있어요

나중에 전리품 전체 샷 올릴게요




이건 냥이들 스크래치 하라고 사온 매트




커텐~




린넨의 느낌이 좋아




일본 사람들 키 작고 특이하게 생겼다고 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예쁜 사람 엄청 많았어요!!

예쁜데다가 옷도 잘 입고 화장도 잘함 목소리도 부드럽고 예뻤어요

10대~ 20대초반 남자들은 뭐랄까.. 귀엽고 상콤한 스타일..ㅋㅋ

조금 나이가 있는 20대 후반 30대 초쯤 보이는 샐러리맨은 귀공자?? 스타일

아무튼 눈이 엄청 즐거웠어요...


일본에는 왜 뚱뚱한 사람이 잘 없을까 의아했는데

세계에서 가장 비만도가 낮은 나라가 일본이라네요

헐.. 내 살 좀 받아주면 안될까..


키도 150 짜리 사람 밖에 없고 모두 난쟁이라는데 그렇지 않았어요~!!

흰머리 살짝 섞인 나이 드신 아저씨들도 키가 170 훨 넘어 보였어요

젊고 늘씬한 장신들도 많았고요

그리고 제 키가 160 중반인데

나보다 작은 사람이 거의 없었음 ㅡ.ㅡ;;


내가 간 날은 뭐지 기적이 날인가 웰케 잘생긴 사람이 많았을까ㅋㅋ

후쿠오카 하카타역 주변에는 슈트 입은 사람이 매우 많았어요

슈트 입은 모습 너무 멋졌어요 슈트 좋아하거든요..ㅋ 


그럼 여행기 4번째로 이어집니다!

이제 사진이 얼마 없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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